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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과정을 통과했다면 그 자리를 넘어서서 시작해야 한다. 2주 전부터 회사 메일인 다음 메일에 자동로그인 기능을 설정했다. 그리고 즐겨찾기에도 포함시킨 상태였다. 그러나 어찌된 것인지, 즐겨찾기를 누를 때마다 자동로그인 설정이 됐고 암호마저 정상 저장된 다음메일에서 받은 편지함이 아닌 로그인 페이지만 표시되는 것이었다. 나는 그 때 사용하고 있던 크롬의 문제인 줄로만 생각하고서, 마침 알게된 MS사의 엣지를 받아서 똑같이 설정을 했다. 이번에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저장하고. 혹시나 몰라서 플러그인까지 추가해서 자동로그인을 보조(??)했다. 그런데 웬 일? 변화는 없었다. 크롬의 문제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나마 나았던 것은 다음 메일을 제외한 다른 사이트들은 자동로그인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싶어서 이것저것 해 보다가 문득 떠오르..
코로나19 전염과 '예배 중지' 한국교계에서 지도적 역할을 하는 대형교회들이 코로나19의 전염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중지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는 것을 봤다. 그 중에서 일부 대형교회는 얼마 안 있어 자신들의 결정을 개선하여 '모임중지'를 선택했네. 그런데도 아직 일부 대형교회들과 수많은 중소교회들이 '예배'를 중지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 있어.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는 있다. 나도 기독교인이고,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교회에 속해 있었으니까.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그들의 주장의 근거는 '예배중지'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야. 만약 정말로 예배가 중지되는 것이 그 이유라면, 그들은 365일, 7일 24시간 내내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려야 해. 그들의 '예배'는 교회당이라는 건물에 모여서 진행해야만 하는 일련의 규칙과 절차에 자신들의 묶어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