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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끄

새로운 것은 익숙해진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늘 쉽지 않다.

 

이전에 접해보지 않았던 사고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고, 할 줄 아는 모든 것들은 

 

한 때 우리에게 새로웠던 것들 뿐이다.

 

누구도 어떤 것을 알고, 할 줄 아는 채로 세상에 등장하지 않는다.

 

누구나 뒤집기를 배웠고, 누구나 일어서기를 배웠고, 

 

누구나 옹알이부터 시작해서 말하는 것을 배워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모든 사람이 수많은 실패와 실수를 겪었다.

 

그러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가 실패했고, 실수했다는 사실조차 의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를 인식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기 시작한 때부터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 과정에서의 '미숙함'이 마치 '재능 없음'으로 생각되거나 비쳐질까 두려운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은 단지 뒤집기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순간일 뿐이다.

 

그 시도는 걸음마를 하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에 불과하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 지금은 달리기도 하고 뛰기도 한다.

 

그와 같이 우리는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서 '미숙한' 그 부분에서

 

달리게 될 것이고, 뛰게 될 것이며, 먼저 달리고 있던 사람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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